10일 울진군이 '희망2021 나눔캠페인' 성금모금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박병일 기자] 경북 울진군은 10일 '희망2021 나눔캠페인' 시작에 앞서 군청 중회의실에서 성금모금준비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10개 읍면 담당팀장과 실무자 등 관계자 27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으며, '희망2021 나눔캠페인'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운영 방안 및 행사 계획 등을 협의했다.
'희망2021 나눔캠페인'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62일간 진행되며, 울진군은 다음달 2일 군 단위 성금모금의 날 행사를 시작으로 10개 읍면이 순차적 가두모금 행사를 갖는다.
울진군은 나눔분위기의 확산을 통해 군민 전체가 지역 사랑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장기화된 코로나와 태풍 마이삭, 하이선의 여파에도 서로에 대한 사랑으로 울진군민이 하나 되어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실시한 희망2020 나눔캠페인은 당초 목표액인 3억원을 훌쩍 뛰어넘은 6억7700만원이 모금돼 225%를 달성했으며, 올 목표액은 코로나와 태풍의 영향으로 지난해와 동일한 3억원으로 정해 모금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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