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11일 더 헤아림 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한 후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박병일 기자] 경북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11일 경북도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주최한 자살예방의 날과 정신건강의 날 기념 2020년 'THE 헤아림' 공모전에 참여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봉화군은 '정신질환 회복을 위한 슬기로운 코로나19 생활 브이로그'라는 주제로 코로나19에 슬기롭게 대처하는 조현병 환자의 일상을 소개하는 영상을 제작했다.
영상은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를 이용하는 회원들과 직원들이 함께 협력해 브이로그(자신의 일상생활을 촬영한 영상)로 회원들의 일상을 진솔하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조성일 봉화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The 헤아림' 공모전을 통해 정신질환을 가진 사람들에 대한 인식개선을 넘어, 함께 걸어나가야 할 우리의 이웃이라는 사실을 모두가 기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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