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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약용버섯 종균센터, 농림부 2021년 종자산업 기반 구축사업 공모 선정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병일기자 송고시간 2020-11-11 15:43

봉화군청사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박병일 기자] 경북 봉화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1년 종자산업 기반 구축사업' 중 버섯산업 분야에서 유일하게 봉화군 약용버섯 종균센터가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약용버섯 종균센터는 총사업비 20억원으로 국비 10억원을 지원받아 종균배양실, 버섯재배사 등을 조성할 계획으로 사업기간은 오는 2021년부터 2022년까지 2년간이다.

군은 시설이 완공되면 봉화군에서 직영 운영함으로서 버섯 종균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해 농가 소득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물야면 북지리 산180번지 일원 21만㎡ 부지에 대규모로 조성중인 북지버섯재배단지는 버섯 생산 인프라 구축과 지역 농협과 연계한 버섯가공, 유통까지 완성하는 6차 산업의 대표 성장모델로 자리메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버섯재배의 저변확대를 위해 봉화 버섯학교 운영, 스마트설비 판넬형 버섯재배사 지원, 국내 우수농장견학 및 교수초빙 특강 등 버섯재배의 메카로 육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봉화군은 약초 주산지로서 경북도 농업기술원과 봉화약용작물연구소와 연계한 면역력이 증강되는 기능성 버섯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포스트 코로나 봉화형 뉴딜정책 추진과제 중 농업진흥 분야에 스마트팜과 ICT융복합을 실현하는 길에 버섯산업을 중점과제로 육성하고 이 사업을 통해 장기적으로는 약용버섯 종균 국산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pbi12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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