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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2020 설죽예술제 '성황'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병일기자 송고시간 2020-11-12 11:19

'설죽예술제'가 11일 오후 봉화군민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박병일 기자] 조선 대표 여류시인 '설죽'을 기리는 '2020 설죽예술제'가 11일 오후 경북 봉화군민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설죽의 생애소개를 시작으로 설죽이 남긴 시 낭송과 더불어 가야금 및 해금 연주, 민요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함께 개최돼 시와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됐다.

향토여류시인 설죽은 여종시인, 기녀시인, 천재시인 등으로 불리우며 빼어난 한시 166수를 남겼으며 동시대를 살다간 황진이, 매천 등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뛰어난 시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예술제를 주관한 한국예총 봉화지부 정해수 회장은 "설죽은 봉화군의 대표적인 시인이다. 예술제를 개최할 수 있음은 봉화군의 큰 자산이자 보물이다"고 말했다.

pbi12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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