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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최영태 광주시민권익위원장으로부터 광주 민간공항 및 군공항 이전 여론조사 결과에 따른 공항 이전시기 재검토 등의 내용이 담긴 정책권고문을 전달받고 있다.(사진제공=광주광역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조대현 기자]광주시민권익위원회는 12일 광주 민간공항과 군공항 이전에 대한 시민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한 정책권고문을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에게 전달했다.
이에따라 이 시장은 시민 의견과 국방부, 국토교통부, 전남도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부서검토를 거쳐 1개월 이내에 시민권익위에 실행계획안을 제출하게 된다.
정책권고문은 광주 민간공항 이전 시기 유보 등 5개항이다.
권익위는 "광주시는 2021년 광주 민간공항을 무안공항으로 이전·통합하는 계획을 유보하고, 향후 민간공항의 이전 시기는 군공항 이전 부지에 대해 광주시와 전남도가 명확한 합의를 이룬 이후에 결정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또 "군공항 이전을 조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광주시와 전남도가 책임 있는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국방부 등 중앙부처와 지역 정치권이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항 이전 관련 여론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이 10월30일부터 11월8일까지 10일간 광주시민 2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 민간 공항의 적절한 이전시기에 대해 '군 공항 이전 부지에 대한 전남도와의 합의가 이뤄질 때 이전해야 한다'는 응답이 49.4%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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