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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신학대학교 신약학 김충연 교수 '교육과 양육 - 교육방법'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11-13 01:40

감리교신학대학교 신약학 김충연 교수./아시아뉴스통신=오준섭 기자

잠1:23-33
제목: 교육과 양육 - 3. 교육방법

교육의 역사를 살펴보면 사계절처럼 그 방법이 매번 변하고 있다는 느낌을 갖게 됩니다. 지혜로운 왕 솔로몬은 우리에게 영원한 방법을 제안합니다. 그는 예를 들어 습관과 방임에 대해 말합니다.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잠22:6). 교육학자에게 이것은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어린 아이들의 마음에 일찍 씨를 뿌리면, 나중에 돋아 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것은 살아있는 씨와 같은 하나님의 말씀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사55:10-11을 읽으세요). 
   
솔로몬은 조기에 가르친 좋은 습관을 내버려 두는 자유방임과 대조하여 설명합니다: “종을 어렸을 때부터 곱게 양육(자유방임)하면 그가 나중에는 자식인 체하리라”(잠29:21)    
Elberfeld 번역은 이 부분을 “버릇없음”이라고 번역합니다. 방임은 하나님께서 그의 자녀들에게 원하시는 것 즉, 행복한 마음(잠15:15), 강인함(잠20:29a), 굳건함(잠24:10), 친절함(잠15:26)이 성장하는 것을 막습니다. 

- 잠언에서 말하는 다른 방법은 충고, 즉 조언입니다. “미련한 자는 자기 행위를 바른 줄로 여기나 지혜로운 자는 권고를 듣느니라”(잠12:15 비교. 잠11:14). 잠언은 경건한 하나님의 충고뿐만 아니라 지혜로운 인간의 충고도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훌륭한 좋은 충고들을 우리 형제나 자매의 입을 통하여 주십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우리에게 해주는 충고를 정확히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바울이 말하는 것을 들어보십시오: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살전5:21). 

- 그리고 또 다른 방법을 우리에게 말해주는데 그것은 “가르침(Unterweisung)”입니다. 마틴 부버는 십계명을 “생명을 위한 가르침”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바울은 다음과 같이 요약합니다: “모든 가르침의 목적은 사랑이다”(딤전1:5).   
 
적용&기도: 좋은 습관을 통해 우리 안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성품이 더욱 성장하게 하소서.  

* 독일어 본문에 대한 권리는 Diakonissen Mutterhaus Aidlingen에 있습니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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