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교회 이승제 담임목사.(사진제공=가까운교회) |
역대하 9:13-31 / 모든 것을 다 누려본 사람
솔로몬이 다스리는 40년간의 부귀영화와 생명의 유한함을 묘사하고 있다. 지금도 변함없는 가치를 인정받는 금이 얼마나 흔했는지 장신구로 방배를 만들고, 밥그릇에까지 순금으로 만들어 사용했을 정도여서 은은 귀함을 받지 못할 정도였다. 그 모든 것을 누린 사람의 죽음을 기록한다.
두 가지 생각이 마음에 일어난다. 어짜피 죽을 것 나도 저렇게 누려보다 죽고싶다는 생각과 죽음은 피할 수 없으니 끝까지 가져갈 수 없는 것들을 위해 허무하게 살지 말자는 생각이다. 이 두가지 생각중에 어떤 선택을 하느냐의 두가지 인생관만이 존재하지 않을까 싶다.
그리스도인은 솔로몬도 뛰어 넘지 못한 사망의 늪에서 구원하신 하나님을 경외하며, 끝까지 붙들 수 없는 것에 생명을 걸지 않고 살아가는 것이 지혜임을 마음에 새기길 소원한다.
허락하신 건강과 일용할 양식과 주님을 함께 동행할 친구주심에 감사하고 주께서 주신 값진 하루를 살아가면 동행하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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