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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이슈미디어연구소] 14일 (사)한국방송학회가 '커뮤니케이션 혼돈의 시대: 경계에 선 공론장'이라는 대주제 하에 양재 AT센터에서 가을철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
[아시아뉴스통신=더이슈취재팀]14일 (사)한국방송학회가 가을철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방송 분야 국내 최대 학회인 한국방송학회의 이번 학술대회는 '커뮤니케이션 혼돈의 시대: 경계에 선 공론장'이라는 대주제 하에 양재 AT센터에서 진행됐다.
학술대회는 특별스피치 대주제세션 특별기획세션 기획세션 연구회세션 대학원생 세션 등 대규모 세미나 토론 행사로 온라인을 통한 실시간 방송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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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이슈미디어연구소] 14일 (사)한국방송학회가 양재 AT센터에서 가을철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은 특별스피치로 영상 강연에 나선 데이비드 펄머터(David D. Perlmutter) 미국언론학회장이다. |
먼저 특별스피치로 데이비드 펄머터(David D. Perlmutter) 미국언론학회장의 영상강연이 시작됐다. 펄머터 교수(텍사스 테크대)는 'Are we seeing the death of the public sphere?'라는 주제의 스피치에서 공론장의 죽음을 목도하고 있는 21세기 현실에서 미디어가 추구해야 할 가치와 역할에 대해 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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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이슈미디어연구소] 14일 (사)한국방송학회가 양재 AT센터에서 가을철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특별스피치에서 연사로 나선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미디어 교육 공교유화의 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
이어지는 특별스피치에서 연사로 나선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은 '미디어 교육 공교유화의 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조 교육감은 "최근 가짜뉴스가 피해가 속출 하는 등 올바른 미디어교육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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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이슈미디어연구소] 14일 (사)한국방송학회가 양재 AT센터에서 가을철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은 동의대 문종대 교수의 모습이다. |
대주제세션 '저널리즘, 공론장으로서 언론의 역할과 한계'에서 발표자로 나선 문종대 교수(동의대)는 "언론이 지성과 이성을 회복해야하며 언론철학을 갖춰야 한다"면서 "전문가는 있지만 지식인이 없는 오늘의 언론 현실이 구조화돼 나타나고 있어 반성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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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이슈미디어연구소] 14일 (사)한국방송학회가 양재 AT센터에서 가을철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은 학술대회에 참석한 JTBC 이규연 탐사기획국장이다. |
토론패널로 참석한 이규연 JTBC 탐사기획국장은 문교수의 진단에 동의하며 "언론이 보다 솔직해져서 오히려 자신의 이념성을 드러내고 보도를 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어서 안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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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이슈미디어연구소] 14일 (사)한국방송학회가 양재 AT센터에서 가을철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은 인천카톨릭대 신일기 교수의 모습이다. |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마련한 기획 세션 'N번방 사건의 과제,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의 미디어 환경 조성'에서 발표를 맡은 신일기 교수(인천카톨릭대)는 한국사회 미디어산업에도 큰 충격을 줬던 N번방 사건에 대해 미디어 이용자 관점에서 디지털 네이티브의 환경 조건을 비판적으로 검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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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이슈미디어연구소] 14일 (사)한국방송학회가 양재 AT센터에서 가을철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은 영산대 이진로 교수의 모습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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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이슈미디어연구소] 14일 (사)한국방송학회가 양재 AT센터에서 가을철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은 부경대 이은순 교수의 모습이다. |
방송과 광고 연구회 세션에서는 이진로 교수(영산대)가 '지역방송의 유튜브 전략과 광고 연계 방안'을 발표하는 한편 이은순 교수(부경대)는 '내돈내산의 배신: 유튜브 뒷광고로 보는 뉴미디어 윤리의 함의'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는 등 5G시대 유튜브 콘텐츠산업이 주요 미디어산업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방송 미디어학자는 물론 디지털 미디어 분야 현업종사자들도 대거 참석한 이번 대회에서는 디지털미디어 융합시대의 현황을 과학적으로 분석하는 다양한 세미나가 열띤 토론 속에서 이루어져 한국 방송미디어의 미래를 가늠해볼 수 있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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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이슈미디어연구소] 14일 (사)한국방송학회가 양재 AT센터에서 가을철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은 방송학회 이사 서명준 교수의 모습이다. |
서명준 방송학회 이사(더이슈미디어연구소 선임연구원)는 "5G시대 방송 개념이 진화와 확장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이번 학술대회는 미디어산업 변화는 물론 미디어 이론의 변화도 가늠할 수 있는 역사적인 시간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학회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최근 인체에 무해해 경구독성까지 마쳤다는 '세이프72'로 사전에 방역을 했고, 사회적 거리두기 원칙 속에서 온라인식 비대면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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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이슈미디어연구소] 14일 (사)한국방송학회가 가을철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코로나 방역은 무상 제공으로 '세이프72 시민방역봉사단이' 무료 봉사를 제공했다. |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은 무상 제공으로 '세이프72 시민방역봉사단이' 무료 봉사로 제공했다.
■[편집자주] 본 기사는 '더이슈미디어연구소'가 제공하는 것으로 연구소는 사회 각 분야에 잘못된 제도나 문화 등을 비판하고 우리 사회가 공공성을 회복하는 데 이바지하기 위해 프로젝트 형식으로 구성된 팀이다. 기자, 교수, 변호사, 전직 수사관 등 사회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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