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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역외기업 4개사 유치…입주기업 총 35개사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20-11-15 12:27

4개사 총 535억원 투자, 150여명 고용창출 기대
앵커기술 상용화로 미래 물산업 시장 선도 기대
대구시 달성군 구지면 일대에 조성된 '국가물산업클러스터'./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시가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역외 물기업 4개사를 유치했다.

대구시는 강소 물기업인 ㈜윈텍글로비스(활성탄 재생장치, 대표 이상훈), IS테크놀로지㈜(초음파수도미터, 대표 유갑상), ㈜청호정밀(디지털수도미터, 대표 조철현), ㈜SC솔루션(누수감지솔루션, 대표 나광윤) 등 4개 기업과 16일 오전 11시30분 대구시청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으로 투자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대구시는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내 제조시설 건립부지 제공과 클러스터 시설 우선 이용, 첨단기술 연구개발과 해외시장 진출 등 입주 및 기업 활동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뒷받침하게 된다.

이들 4개 물기업은 유망기술을 보유한 강소기업으로 물산업클러스터 4개 필지 3만5602㎡ 부지에 총 535억원을 투자하고, 신규 일자리도 150명 이상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에 투자하는 물기업 4개사는 미래 물산업을 선도할 핵심기술을 가진 기업으로 향후 국가물산업클러스터를 대표하는 앵커기업이 될 것이다"면서 "국가물산업클러스터와 물기술인증원을 통해 이들 기업이 빠른 시간에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물산업 진흥을 위해 지난 2019년 9월 개소한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는 이번 4개사를 포함 총 35개 물기업이 유치돼 약 61%(48.1만㎡ 중 29.5만㎡, 부지면적 기준)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유치기업 35개사 중 롯데케미칼㈜를 비롯한 13개사는 준공했으며, 2개사는 현재 공사 진행 중이고, 나머지 기업들도 2021년도에 모두 착공할 계획이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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