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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개월여 만에 두 자릿수…대구 이틀 만에 '0'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20-11-16 10:04

국내 확진자 지역발생 193명, 해외유입 30명 총 223명 추가
대구지역 주간 환자 동향./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만에 다시 0명을 나타낸 가운데 경북은 14명이 추가됐다.

경북에서 일일 신규 확진자가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 3월26일(10명) 이후 7개월여 만이다.

대구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6일 0시 기준 7203명으로, 전날과 같았다.

경북은 전날 확진자 14명이 추가돼 1612명이 됐다.

추가 확진자는 청도 8명, 경산 4명, 영천 1명으로, 지난 2~5일 청송을 방문한 천안 확진자인 50대 여성의 n차 감염자다.

천안 확진자는 이 기간 청송과 청도에 사는 자매들과 접촉했고, 확진자 상당수는 같은 농산물 가공업체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영천 거주 50대 내국인으로, 지난 13일 미국에서 입국해 시행한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이날 0시 기준 발표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223명이 추가돼 총 2만8769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223명 중 193명은 지역발생, 30명은 해외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서울 79명, 경기 39명, 인천 10명 등 수도권에서 128명이 나왔고, 강원 20명, 경북 13명, 전남 10명, 충남 6명, 광주·경남 각 4명, 충북 3명, 대전 2명, 세종·전북·제주 각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23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에서 발견됐고, 경기 3명, 서울 2명, 대전·경북 각 1명이 나왔다.

코로나19 관련 국내 사망자는 전날 1명이 추가돼 494명이 됐다. 대구는 전날 추가되지 않아 192명을 유지했다.

대구지역 완치환자는 전날 2명이 추가돼 7088명이고, 국내 완치환자는 전날 68명이 추가돼 총 2만5759명이 됐다.

대구지역에서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37명으로, 지역 내 4개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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