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5일 일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옥천군 군북면행정복지센터 김혜옥 주무관 좀 칭찬해 주세요”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20-11-16 15:06

군북면 주민, 군북면행정복지센터에 ‘감사의 편지’ 한 통
김혜옥 충북 옥천군 군북면행정복지센터 주무관./아시아뉴스통신DB

지난달 충북 옥천군 군북면행정복지센터에 한 통의 편지가 전해졌다.
 
군북면 증약리에 거주하는 이모씨(63)가 군북면행정복지센터에서 민원업무를 맡고 있는 김혜옥 주무관을 칭찬해 달라며 편지를 보내온 것.
 
이씨는 본인이 영동법원에 직접 가서 신청해야 할 민원을 김 주무관이 대신 가서 해결해줘 고맙다고 편지를 보내 왔고, 이러한 소식이 소문으로 번져 지역사회의 미담이 되고 있다.
 
박영범 군북면장은 “얼마 전에도 김혜옥 주무관이 읽기 어려운 한자를 야근하면서 알려줘 고맙다는 민원 전화가 주민으로부터 왔었다. 행정복지센터 내에서 고참급에 속하는 데도 불구하고 뒤로 물러나 있지 않고 항상 솔선수범하고 적극적으로 민원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남다른 열의를 갖고 업무를 추진하는 김 주무관을 위해 표창을 상신한 상태”라고 전했다.
 
김혜옥 주무관은 “마침 영동법원에 갈 일이 있어 대신 해준 것인데 이렇게 편지까지 보내주셔서 부끄럽기도 하고 감사하다. 당연한 일을 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주민의 편에 서서 행정업무를 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koomlin@hanmail.net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