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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브리핑] 함양 '산삼 엿' 드시고, 수능 대박 나세요! 등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장인영기자 송고시간 2020-11-17 17:27

함양 개평한옥마을, 수능 합격 기원 ‘산삼 엿’ 제작‧나눔 행사
서춘수 함양군수가 대입 수험생의 수능 대박을 기원하며 '산삼 엿' 만들기에 동참하고 있다. /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장인영 기자] 경남 함양군 지곡면 개평마을 주민(이장 백상현) 50여명이 개평한옥마을회관에 모여 지역 내 250여명의 수험생의 수능 대박을 기원하며 산삼 엿 제작·나눔 행사를 가졌다.
 
주민들은 수일 전부터 산삼을 비롯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엿을 만들고, 함양산양삼협회영농법인(대표 오선택)과 중앙산양삼영농법인(대표 조명환)에서 대량의 명품 산삼을 무상으로 제공해 뜻깊은 행사에 동참했다.
 
마을회는 산삼 엿과 함께 선비의 입신양명 뜻을 담아 손수 제작한 선비 캐릭터 손수건을 함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윤)에 전달하고, 서춘수 함양군수 등 격려차 참석한 내빈들은 수험생들이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염원하는 메시지를 자필로 남겼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된 고택음악회, 종가 문화체험 등의 개평 한옥마을 축제를 대신하여 이뤄졌으며, 이와 함께 마을 간담회 겸 잔치를 벌여 주민들 간 화합하고 소통하는 자리가 어우러졌다.
 
또한 참석한 군 관계자는“함양 산삼을 가미해 수험생의 건강까지 도모할 수 있는 특별한 엿이 탄생되어 더 큰 의미를 갖고 있다”며 “앞으로 산삼 엿 뿐만 아니라 산삼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와 콘텐츠 개발을 통해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 병곡면 영농부산물 마을 공동 파쇄
9일부터 영농부산물 마을 공동파쇄 시행, 불법소각 근절 지원
 
함양군 병곡면사무소는 지난 9일부터 병곡면 관내 마을 공동파쇄를 시행, 불법소각 근절 및 산불예방을 위해 노력 중이다.
 
병곡면사무소는 마을 이장들을 통해 받은 신청서를 토대로 필수 인원을 제외한 산불감시원들이 오전 시간을 이용해 각 마을에서 모아둔 영농 부산물을 파쇄했다.
 
이와 함께 그동안 관례적으로 해왔던 영농부산물, 폐기물 공동 소각은 불법임을 홍보하며 불법소각 근절에 앞장섰다.
 
노희자 병곡면장은 “영농부산물 공동파쇄는 불법소각을 근절하며, 산불 발생의 큰 원인 중 하나인 불법소각을 사전에 차단해 산불예방에 실효성 있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병곡면에서는 신청에 따른 마을별 공동파쇄를 시행해 환경오염 및 산불발생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 함양 ‘산양삼 Welcome농장’ 분양 개시
25일까지 약 60구획 도시민 대상 산양삼 주말체험농장 운영, 함양군 홍보·지역활력 제고
 
함양군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19년 상반기부터 조성을 시작한 ‘함양 산양삼 Welcome농장’을 도시민을 대상으로 주말체험농장으로 분양을 시작한다.
 
함양 산양삼 Welcome농장은 군의 대표 항노화 농·특산물인 산양삼을 매개로 도시민을 함양으로 유도하고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기반을 만들어주는 사업으로, Welcome은 웰빙(well-being)과 귀농귀촌(Home coming)의 합성어이며, 함양 방문을 환영한다는 중의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웰컴농장의 도시민 체험농장 면적은 1구획 당 평균 20㎡정도이며, 3년 분양가는 면적에 따라 상이하지만 평균 11만원대로 저렴한 가격에 분양 될 예정이다.
 
자격요건은 모집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가 도시지역(읍·면지역 제외)으로 되어 있는 만19세 이상으로, 11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신청 접수를 통해 약 60구획의 체험농장을 분양할 계획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청 산삼엑스포과 항노화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은 이번 분양을 통해 관내 도시민 유입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함양군을 널리 알려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011550298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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