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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힐링 공간 ‘바람 곁에 머무는 숲’ 조성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이두현기자 송고시간 2020-11-19 13:13

자혜관과 교수연구동 사이 위치, 미세먼지 저감·휴게 공간 증대 등 효과
전북대병원 힐링 공간 ‘바람 곁에 머무는 숲’./아시아뉴스통신DB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에 방문객과 환자 및 직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하고 마음을 위로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숲 ‘바람 곁에 머무는 숲’이 조성됐다.
 
전북대병원은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 한국수목원관리원이 전국 5개소를 선정해 추진하는 ‘미세먼지 저감 생활밀착형 숲 조성·관리사업’을 통해 자혜관와 교수연구동 사이 공간을 녹색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생활밀착형 숲은 ‘Green Breeze’ 컨셉으로 대나무원, 야생화원, 텃밭정원와 커뮤니티마당으로 꾸며졌으며 향후 원내 커피전문점과 연결되는 통로를 개방하면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바람 곁에 머무는 숲을 둘러본 병원직원들은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시킬 수 있는 좋은 휴식 공간이 생겼다"며 "삭막해 보일 수 있는 병원 이미지를 따뜻하게 바꾸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2020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은 전북대병원 외에도 △평택역 △육군특수전사령부 △공주대학교 △목포대학교에서 추진됐으며, 취약계층 밀집시설 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숲 조성 및 관리로 산림복지 제공 기회를 확대하는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조남천 병원장은 "병원에 조성되는 숲 정원이 환자뿐만 아니라 병원을 내방하는 방문객들에게 심신의 안정을 주는 치유와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아울러 이번 숲 조성을 계기로 병원의 쾌적한 환경조성과 공기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뉴스통신=이두현 기자]
dhlee3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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