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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경북 청도 금천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점심시간을 활용해 앙금꽃을 만들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청도 금천고등학교는 11월 한 달간 점심 자투리시간을 이용해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2020 앙금꽃을 만들며 자존감UP, 코로나블루 DOWN' 체험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19일 학교에 따르면 이번 체험행사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힘들었던 마음을 치유함은 물론 자존감을 향상시켰으며, 학생들이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고, 감사한 마음을 갖게 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또한 이번 체험활동을 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학교 밖 체험활동의 제한에서 오는 코로나블루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
학생들은 앙금꽃을 만드는 과정이 힘들고 어려웠지만 자신이 만든 앙금꽃에 정성으로 쓴 손편지를 붙인 후 선생님, 부모님, 친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봉련 교장은 "앙금꽃 만들기 코로나치유 프로그램이 그동안 힘들고 지쳐있던 학생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을 확신한다" "앞으로도 더욱 더 다양하고 알찬 교육활동을 만들어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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