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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인구절벽 시대 대응 저출생극복위원회 회의 개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20-11-19 16:51

주민 만족도 높은 인구정책 마련에 역량 모아
19일 경북 영천시 동의참누리원 영천한의마을 세미나실에서 저출생 및 고령화에 따른 인구정책 방향과 지역 여건에 맞는 대응책을 모색하기 위해 저출생극복위원회 회의가 열리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영천시는 19일 동의참누리원 영천한의마을 세미나실에서 저출생 및 고령화에 따른 인구정책 방향과 지역 여건에 맞는 대응책을 모색하기 위해 저출생극복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영천시 인구정책 기본계획 용역결과 및 2021년도 인구정책 및 주요업무계획, 인구시책 주요내용 등을 공유한 후 저출생 극복 대책 및 인구정책에 대한 다각적인 의견을 수렴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저출생극복위원회는 김호섭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총 23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출산・양육 등 가족 친화적인 사회 환경 조성', '인구증가 시책과 관련한 지원에 관한 사항', '인구정책사업의 수립・시행' 등 영천시 인구정책 주요사항에 대한 심의 등의 역할을 한다.

영천시는 그동안 임신・출산・전입 지원 시책추진 등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 지난해 경북도내 합계출산율 1위를 차지하고 또한 지난 3개월간 도내 유일하게 인구증가세를 유지 중이다.

김호섭 부시장은 "교육・취업을 위한 청년 인구 유출이 심각하고, 지난해 11월부터 사상 처음 우리나라 인구가 자연 감소되는 등 향후 인구전망이 어두운 게 현실"이라며 "실효성 있는 인구 정책을 발굴해 모든 세대의 시민이 행복한 영천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중심의 인구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ysc25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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