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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 "듣도보도 못한 '호텔찬스' 차라리 포기하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20-11-20 00:00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했다./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정부가 24번째 부동산 대책을 내놓은 것에 대해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킬 희망이 안보이면 차라리 부동산 정책을 포기하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정부의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 방안’과 관련, “듣도 보도 못한 ‘호텔 찬스’로 혹세무민하는 것을 보고 실소를 금치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동산 시장 안정이란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면, 차라리 정부는 부동산 정책을 포기하고 시장에 모든 것을 맡기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말했다.

그는 “여태까지 발표한 부동산 정책은 목표를 한 번도 달성한 적 없다”며 “소위 임대차 3법 시행 이후 100여일이 지났지만, 부동산은 초토화됐고 일부 지역 아파트는 지난해 대비 2배 넘게 가격이 폭등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안한 ‘호텔 객실 활용 방안’을 ‘혹세무민’이라고 꼬집었다. 김 위원장은 “최근 민주당 대표가 부동산 정책 실패를 사실상 자인하는 발언을 해서 잘못을 인정하나 싶었다. 

그런데 호텔방을 전월세 돌린다는 듣도 보도 못한 호텔 찬스로 혹세무민하는 것을 보고 실소를 금치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야권등 비판이 이어지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언론에서 악의적인 보도가 있었다”고 반박했다. 홍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호텔을 주거용으로 바꿔 공급하는 데 대해 논란이 있다’는 질문을 받자 이같이 답하며 “단기적으로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참여연대는 이번 정책이 실효성이 적고 단기대책에 불과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정부의 공공임대주택 공실 문제를 두고 “이미 진작에 다른 방식으로 해결했어야 할 문제인데, 대책 없이 오히려 영구·국민임대주택을 축소시킬 가능성이 커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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