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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생태관광 활성화 탄력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도연기자 송고시간 2020-11-20 11:45

기존 마을창고 활용해 생태밥상, 꽃차체험 등 커뮤니티 공간 조성해 생태관광 거점 구축
은천숲 주축, 스토리텔링 체험 프로그램 운영중
진안군 생태관광 활성화 탄력./아시아뉴스통신DB

전북 진안군은 지역의 활기를 찾고 매력적인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갖는 등 진안만의 지속가능한 생태관광 중장기 전략수립 마련에 나섰다.
 
20일 군에 따르면 2016년부터 23억원을 투자하여 자전거생태탐방로, 섬진강 생태쉼터, 화전교 지질생태탐방로, 은천숲 조성사업 등을 조성했으며, 2020년 전라북도 생태관광 평가 시 관광객이 찾아오고 체류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2021년에는 방문자센터를 신축하는 것으로 사업방향을 정하여 기존 마을창고를 활용해 생태밥상, 꽃차체험 등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여 생태관광 거점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며, 아울러 시장성이 우수하다는 평가결과에 따라 인센티브 4천만원을 추가 지원받게 됐다.
 
이에 생태관광 관계자들이 참여한 간담회를 개최하여 공동협의체 구성과 지역주민에게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은천마을을 대상으로 인삼 등을 활용한 생태밥상 개발에 나서는 등 적극적이며 구체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진안군의 생태관광 체험은 5~10명의 가족단위의 인원을 대상으로 마이산을 넘어가는 아름다운 숲길과 훼손되지 않은 우수한 풍광과 마을을 지켜주는 은천숲을 주축으로 하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주민으로 이뤄진 에코매니저의 해설을 통해 그 안에 숨어 있는 스토리텔링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진안군만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하여 환경보전, 주민참여, 소득증대의 3박자가 맞는 생태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뉴스통신=서도연 기자]
lulu04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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