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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985년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02호로 지정된 삼척향교 대성전./사진=삼척시 |
[아시아뉴스통신=조이호 기자] 삼척시는 11월 20일(금) 삼척향교(전교 : 김성수)에서 대성전 준공을 기념하는 동시에 공기 2571년 추기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시는 2020년도 보수정비사업의 일환으로 대성전 부식 부위를 해체하고 원형대로 복원하기 위해 사업비 4억5천만 원(도비 1억8천만 원, 시비 2억7천만 원)을 투입, 지난 6월 해체보수공사를 시작해 지난달 30일에 준공했다.
특히 중수 과정에서 1780년 삼척부사 이헌경이 쓴 상량문이 발견됐다.
아울러, 추기 석전대제는 당초 9월 21일 봉행할 예정이었으나 대성전 보수공사로 이날 봉행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삼척향교는 1398년 건립되어 그동안 여러 차례 보수와 중수를 해왔으나, 특히 이번 대성전 보수공사를 통해 대성전의 활용가치가 더욱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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