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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자유무역지역 50주년 "새로운 혁신으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박유제기자 송고시간 2020-11-20 16:40

디지털 혁신타운 조성 등 자유무역지역 혁신전략 및 비전 발표
[아시아뉴스통신=박유제 기자] 현대 산업화의 한 축을 담당했던 마산자유무역지역이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혁신전략과 비전을 제시했다.
 
20일 오후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에서 열린 설립 50주년 기념식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김경수 경남지사, 허성무 창원시장, 윤한홍 최형두 국회의원 등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20일 열린 마산자유무역지역 설립 50주년 기념식.(사진제공=경남도)

지난 1970년 설립해 올해로 50년 역사를 맞은 마산자유무역지역은 그 동안 외국인 투자 유치를 통한 고용 창출과 수출 확대에 따른 소득 증대에 기여하며 산업화의 초석을 다져왔다.

또 지난 2017년까지 마산자유무역지역 구조 고도화 사업을 추진해 표준공장을 재건축한데 이어, 최근에는 연구개발(R&D) 산업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 산업혁신지원센터를 구축하는 등 각종 혁신전략들을 추진하고 있다.

설립 50주년 기념식에서는 매년 수여해 온 수출유공자 정부포상과 도지사 표창 및 창원시장 표창을 2배로 확대, 입주기업의 사기를 진작시키려는 노력을 보이기도 했다.

김경수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마산자유무역지역은 경남창원국가산단과 함께 경남을 넘어 대한민국 산업화의 상징”이라며 “지난 50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앞으로 만들어 나갈 새로운 혁신 50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물자의 이동은 늘어나고 있고 그것이 우리 제조업을 비롯한 산업계에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 “혁신 없이 미래가 없다는 의지로 새로운 50년의 혁신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제시했다.

forall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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