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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코로나 3차유행 공식화 "21일 400명 나올까"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20-11-21 07:16

한국 코로나 3차유행 공식화 "21일 400명 나올까"/제공=국회사무처


보건당국이 지난 2월과 8월에 이어서 이미 세 번째 유행이 진행 중이라는 점을 공식화했다. 사흘째 확진자 숫자가 300명대로 늘어났는데 지금 추이로 볼 때 오늘(21일)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정례브리핑에서 “수도권의 경우 지역사회 유행이 본격화하며 대규모 유행으로 진행되는 양상이 점점 분명해지고 있다”며 “지난 2∼3월과 8월에 이어 세번째 유행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3차 유행이 심각하다고 경고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을 서둘러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다. 대한감염학회는 성명서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은 더 악화할 가능성이 높다”며 “효과적 조치 없이 1∼2주 경과하면 일일 확진자 수가 1000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세 차단을 위해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재차 당부했다. 윤 반장은 “당분간 모든 모임과 약속을 연기·취소하고 사람들이 많이 밀집하는 실내 다중이용시설, 특히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사우나나 실내체육시설 이용은 삼가달라”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다면 출근이나 등교를 하지 말고 신속하게 검사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현재의 확산세를 차단하지 못하면 지난 2∼3월 (1차 대유행) 이상의 규모로 전국적 대유행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며 “모두 위기의식을 갖고 정부와 함께 싸워주길 부탁한다. 이번 주말에는 외출과 모임은 자제하고 꼭 필요하지 않으면 집에 머물러 달라”고 요청했다.
[아시아뉴스통신=전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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