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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미 "아파트 환상 버려야"발언두고 부동산 분노 키워...야권 "국민 무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20-11-22 00:01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 최근 부동산 대책에 대한 여권 인사들의 발언이 잇따라 논란이 되고 있다. 이번엔 '아파트에 대한 환상을 버려야 한다'는 말이 도마 위에 올랐는데, 국민의힘은 여권의 이른바 '부동산 악담'은 국민에 대한 비공감을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이자 더불어민주당 미래주거추진단장을 맡은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서울 동대문구 엘림하우스와 강동구 서도휴빌 등 LH의 매입임대주택을 둘러본 뒤 "제가 지금 사는 아파트와 비교해도 전혀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임대주택에 대한 왜곡된 편견이 상당하다는 생각을 새삼하게 됐다”면서 “3년 뒤 좋은 아파트가 많이 공급되는 만큼 그 사이에 국민들이 더 쾌적한 주거 공간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인근 아파트./아시아뉴스통신DB

그러나 진 의원의 이 같은 발언이 “아파트에 대한 환상을 버리라”는 뜻으로 와전되면서 인터넷 상에서는 상당한 논란이 벌어졌다.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아파트에 대한 환상을 버리라"는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미래주거추진단장의 발언에 대해 섣부른 판단이며 오만한 태도라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규모가 큰 공동주택은 감리자격에 대한 규제가 까다로워 건물을 짓는 과정의 품질 관리 수준이 높다"며 "(국민이)아파트를 선호하는 데는, 그리고 그 중에서도 더 강화된 규제를 적용받는 새아파트를 선호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도 “국민 인식의 밑동이 무엇인지 알아볼 생각도 않고 방 개수만으로 섣부른 판단을 내리는 ’지적인 나태함‘”이라며 “특히 입법부와 여당 주거정책의 큰 책임을 맡았다는 분이 이렇게 지적으로 게으르다는 것은 참 실망스럽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최근 여권 인사들의 '부동산 악담'이 정권의 본질을 보여준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궤변으로 가리려다 황당한 발언이 이어지는 건 무능한 데다 국민에 대한 공감이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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