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밤 8시 16분쯤 백령도 백령병원으로부터 왼쪽 편마비 증상으로 70대 뇌졸중 의심환자 A씨를 인천지역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해경) |
인천해양경찰서는 백령도 거주 뇌졸중 의심 응급환자를 무사히 이송했다.
21일 밤 8시 16분쯤 백령도 백령병원으로부터 왼쪽 편마비 증상으로 70대 뇌졸중 의심환자 A씨를 인천지역 병원으로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인천해경은 해상 기상이 좋지 않아 헬기 운항이 어려워 경비함정 503함을 백령도 용기포항으로 이동해 환자 보호자 및 의사를 태우고 이동한 후 해상에서 경비함정 312함이 인수해 인천해경 전용부두까지 이송을 진행했다.
다음날 아침 5시 57분쯤 인천해경 전용부두에 도착한 환자 등 3명을119 구급대에 인계하여 인천 소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한편 인천해경 관계자는 “해상 기상이 좋지 않아 헬기 운항이 어려워 환자를 경비함정을 연계하여 무사히 옮겼다”라며 “도서지역에서 발생하는 환자분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시아뉴스통신=이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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