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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2021년도 예산 5240억 편성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장인영기자 송고시간 2020-11-23 16:35

코로나19‧호우피해 등 어려움 속 예산규모 올해보다 4.37% 증가
함양군 시그니처. /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장인영 기자] 경남 함양군은 2021년도 당초예산을 올해보다 219억원이 증가한 총 5240억원 규모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로 보면 일반회계는 올해 당초예산 보다 176억원이 증가한 4952억원이고, 특별회계는 43억원이 증가한 288억원으로 편성됐다.
 
이 같은 당초예산안은 2018년 4408억원, 2019년 4807억원, 2020년 5021억원에 이어 5000억원 시대를 연 이후 역대 최대 규모다.
 
군은 2021년도 예산은 코로나 19에 대응하여 지역경기를 부양하고, 함양군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동시에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민선 7기 공약 사업의 차질없는 이행, 군민의 일상과 밀접한 생활 SOC 사업 확대, 일자리 창출 및 수요자 중심의 복지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강력한 세출구조조정 및 재정운용 성과평가를 강화해 건전재정을 실현하는데 중점을 두는 방향으로 예산을 편성했다.
 
분야별 세출규모를 보면 △농림해양수산분야가 전체 22.91% 12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사회복지분야 1020억원(19.46%) △환경분야 608억원(11.60%) △국토 및 지역개발 387억원(7.40%) △문화 및 관광분야 317억원(6.06%) 등의 순으로 편성됐다.
 
주요 세출예산은 민선 7기 공약사업에 124억원, 주민생활 불편해소를 위한 주민숙원사업에 124억원, 21년 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홍보 및 인프라 구축에 159억원 등을 편성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코로나 19, 호우피해 등 국가적 어려움과 지방교부세 지원 축소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해 예산규모를 늘리는 등 군민혜택 증진을 위한 예산편성에 최선을 다했다”며 군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당초예산안은 30일부터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사를 거친 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최종 심사를 받아 내달 18일 본회의에서 의결·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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