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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실내체육관 건축설계 공모, 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와 아이엔지그룹건축사사무소 응모작 선정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도연기자 송고시간 2020-11-25 12:40

‘온·경(전주의 풍경)’, 복합스포츠타운 조성계획과 연계성 뛰어나고 주변 스포츠공원과도 조화
다음 달 설계용역 및 내년 하반기 착공해 오는 2023년 건립 완료
전주 실내체육관 ‘온·경’ 조감도./아시아뉴스통신DB

전북 전주시는 ‘전주 실내체육관 건립사업 건축설계 공모’ 심사위원회를 열고 ㈜행
림종합건축사사무소와 ㈜아이엔지그룹건축사사무소가 공동으로 응모한 ‘온·경(전주의 풍경)’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건축설계 공모는 노후화된 전주 실내체육관을 전주월드컵경기장 옆으로 이전, 신축하기 위한 절차로 진행됐다.
 
심사위원들은 “‘온·경’은 복합스포츠타운 조성계획과 연계성이 뛰어나고 주변의 스포츠공원 등과도 유기적으로 어울릴 수 있도록 배치됐다”며 “건물 벽에 마치 커튼을 친 것처럼 얇은 벽을 만드는 방식인 커튼월(curtain wall) 구조로 외벽을 계획해 외부의 수변공원 및 체육공원과의 개방감을 높인 게 인상적”이라고 평했다.
 
시는 다음 달 설계용역에 착수해 2023년 완공을 목표로 내년 하반기 실내체육관 건립사업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실내체육관은 총사업비 522억 원이 투입돼 연면적 1만5940㎡에 지하 1층, 지상 3층, 관람석 5000석 규모다. 농구와 배구, 배드민턴 등 국내·국제대회 개최가 가능한 국제 공인규격의 다목적 체육시설로 계획돼 있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새로 건립될 전주 실내체육관은 프로농구는 물론 각종 스포츠 경기를 최고의 시설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조성될 것”이라며 “동시에 시민들이 생활체육 공간으로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전북 대표 체육시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뉴스통신=서도연 기자]
lulu04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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