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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사람중심 교통안전대책 통해 큰 성과 거둬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20-11-25 16:58

교통사고 사망자 수 지난 5년 전과 대비 약 50% 감소
경북 영천시에서 사람중심 교통안전대책으로 관내의 횡단보도에 로고젝터 조명을 설치해 놓은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영천시는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한 사람중심의 교통안전 정책을 지속 추진한 결과 지난 5년 동안 교통사고 사망자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영천시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지난 2015년도 33명에 비하면 올해는 10월 말 기준 15명으로 5년 전과 대비해 약 50% 감소했으며, 앞으로도 교통사고 사망자 수 감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이와 같은 추세는 제한속도 하향조정 및 교통안전시설개선 등 차량중심이 아닌 사람중심의 교통안전정책을 시행한 결과로 보인다.

영천시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교통안전대책은 ▲안전속도 5030 사업(속도를 줄이면 사람이 보입니다) ▲보행자 중심의 교통안전시설개선 ▲고령자를 위한 교통안전대책  등이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새로운 시각의 안전정책과 안전문화 확산이 필요한 만큼 기본에 충실한 정책들을 구체화하고, 다양한 보행자 중심의 안전대책을 강구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무단횡단, 신호위반, 5대 불법주정차 근절 등 교통문화의식 확립에 동참해 줄 것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ysc25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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