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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교육취약계층 학생 지원 '다품 멘토링' 운영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20-11-26 10:26

대학생 멘토와 1:1로 연결해 통합적인 멘토링 지원 확대
대학생 멘토링./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교육취약계층 학생에 대한 지속적인 정서적 지지 및 학습 지원을 위해 대학생 멘토링을 정기적 운영으로 확대 추진한다.

온라인 개학 및 여름방학 기간에 한시적으로 실시한 대학생 멘토링에 대해 돌봄, 교육공백 해소 등 코로나19시기 뿐 아니라 향후에도 계속 필요하다는 요구에 따라 '다품 멘토링'이라는 이름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다품 멘토링'은 한 아이도 놓치지 않고 다 품겠다는 대구시교육청 다품교육 정책에 따라 나홀로 아동을 놓치지 않고 다 품고 챙기는 통합적 멘토링이라는 뜻이다.

멘토링 만족도 조사 결과 만족도가 매우 높고 많은 학생이 멘토링에 계속 참여를 희망함에 따라, 방학기간을 중심으로 매년 2회 멘토와 멘티를 모집해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원하는 학생은 학기 중에도 계속 연장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초, 중학교에 재학 중인 저소득층 가정의 나홀로 아동을 대상으로 대학생 멘토와 1대 1로 연결해 아동의 상황에 따라 상담, 정서지원, 과제지원 등 통합적인 멘토링을 지원하게 된다.

올해 겨울방학 '다품 멘토링'은 오는 12월21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운영한다. 학교에서 나홀로 아동 현황을 파악해 시교육청으로 신청하면 겨울방학 '다품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안정적이고 원활한 대학생 멘토링 운영 및 상호협력 강화를 위해 12월중 한국장학재단과 업무협약도 추진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다품 멘토링을 통해 취약계층 학생이 정서적 안정을 찾고, 개인적으로도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위드 코로나 시대에 취약계층 학생이 교육에서 소외되거나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한 아이도 놓치지 않고 다 품고 챙기겠다"고 말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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