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 박승호 총장이 취업약정서에 서명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박종률 기자] 계명문화대학교가 코로나19로 더욱 심해진 학생 취업난을 극복하기 위해 지역 산업체와 취업 약정 협약을 확대하는 등 취업 돌파구 마련에 본격 나섰다.
계명문화대는 25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박승호 총장과 지역 산업체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2개 산업체와 취업 약정식을 가졌다.
이날 취업 약정식은 대학연계 중소기업 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대학은 전문 기술인력 양성 및 학생들의 취업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계명문화대는 대학연계 중소기업 인력 양성사업 참여업체 97개 중 우선 1차적으로 22개 업체로부터 학생 28명에 대한 취업을 약속받았다.
또 사업 참여업체와의 산학협력 프로그램 확대 및 취업 지원을 강화하기로 해 앞으로 취업 약정 인원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 외에도 계명문화대는 지난 18일 V브이성형외과.피부과와 산학협동 협약을 체결하는 등 학생들의 취업난 극복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학생 취업을 위한 산학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 및 강화해 나가고 있다.
박승호 총장은 "대학은 기업이 원하는 맞춤교육으로 전문 기술인력을 양성하고 기업은 인력 채용을 약속하는 형태의 이번 취업 약정 협약은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취업시장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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