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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품원 부산지원, 수산물 수출 더 간편하고 신속해졌다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인봉열기자 송고시간 2020-11-26 14:56

관능검사가 서류검사로 완화, 신속한 검사 이루어져
수출증명서 인터넷 발급 가능해 불편 해소
실적자료(아시아뉴스통신=인봉열기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이하 수품원)은 코로나19감염병 확산 이전부터 수출 수산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비대면 수출검사인 서류검사 제도를 확대하고자 했고 시의 적절하게 비대면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수품원은 2020년 3월부터 수출업계의 자발적 위생관리로 사전 안전성이 확보된 수산물 수출 검사 제품에 대하여 기존 관능검사로 실시하던 것을 서류검사로 완화하여 실시함으로써 신속한 검사체계를 구축하였고, 이로 인해 안전성이 확보된 수산물의 경우 최소 2일이 소요되던 수출검사 기간을 3시간으로 크게 단축하게 되었다.
 
그 결과, 2020년 3월부터 10월까지 수품원 부산지원 서류검사 실적은 전년대비 건수 60%, 중량 24.6%가 증가하였고, 부산지원 전체검사 대비 서류검사 비율(중량)은 2019년 40.5%에서 2020년 57.3%로 확대되었다. (전국 서류검사 실적 : 전년대비 건수 82%, 중량 28.6% 증가/전체검사 대비 서류검사 비율(중량) ‘19년 36.7% → ’20년 46.3%)

또한, 수품원은 서류검사 확대에 앞서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디지털 기술 기반의 행정서비스 개선과 업무 효율화를 실현하기 위하여 2019년 12월 수산물 수출증명서 인터넷발급 서비스를 개발하였고, 2021년부터는 수품원에서 발급되는 대부분의 수출증명서(EU·중국 제외)가 인터넷으로 발급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관련 업계에서는 관능검사가 서류검사로 완화되면서 신속하게 검사가 이루어져 수출절차가 빠르게 진행되고, 수출증명서의 인터넷 발급이 가능해지면서 과거 수출증명서 수령을 위해 민원인이 기관을 방문해야 했던 불편이 해소되어 수출업무처리 개선에 큰 발전이 있다고 입을 모은다.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신속한 수출검사와 수출증명서 인터넷발급으로 수출 행정 소요기간이 단축되어 수출업계의 냉동보관료 등 수출비용이 절감됨에 따라 앞으로 우리나라 수산물 수출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시아뉴스통신=인봉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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