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안전본부 수능수험생 119 이송 서비스 안내 포스터.(아시아뉴스통신=조대현기자) |
26일 시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수능시험 응시생들의 안전과 시험장 내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모든 시험장에 119구급대원을 배치한다.
구급대원은 코로나19 관련 대응과 장애가 있거나 거동이 불편한 수험생 이송도 지원한다.
코로나19 관련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는 거점병원이나 별도 시험장에 음압구급차 등을 이용해 보다 안전하게 이송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수험생이나 학부모는 119 또는 소방서에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이정자 시 구조구급과장은 "지난해 수능 시험장에서도 응급환자 2명을 병원에 이송하고, 14명을 현장에서 응급처치하는 등 원활한 시험 운영을 도왔다"며 "코로나19로 엄중한 시기에 어느 때 보다 더 안전한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시험장 안팎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dhsh552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