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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빛교회 윤용 목사, '말씀만 묵상하면 삶이 변하나요?'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12-01 01:53

말씀의빛교회 윤용 목사.(사진제공=말씀의빛교회)


[말씀만 묵상하면 삶이 변하나요?]

'말씀만 묵상하면 삶이 변하나요?'라는 질문을 여러 번 받았었다. 사실 그런지 아닌지 나는 잘 모른다. 그걸 내가 어찌 알겠는가?

그런데 한 가지는 말할 수 있다. 나는 말씀을 묵상하는데 삶을 걸어서 삶이 조금씩, 그리고 어떤 면에서는 놀랍게 변해왔다는 사실이다. 나의 이 놀라운 경험이 다른 분들에게도 적용되길 소망하면서, 말씀 묵상 사역을 계속하고 있다.

어제 화상으로 교인들과 나눔을 했다. 매주 하는 일이지만, 어제는 느낌이 좀 특별했다. 

성도 중 한 분은 어머님이 이단에 빠지셨는데, 아들을 거기로 데려가려고 매번 설득하시고, 그 성도분은 어머님을 이단에서 빼내오려고 설득하고...그러다가 매번 크게 싸웠다고 한다. 그런데 말씀을 묵상하는 것을 신앙의 중심으로 삼은 후 제법 오랜만에 어머니와 제법 오랜 시간을 함께 보내었다고 한다. 어머니는 여전했지만, 자신은 어머니와 싸우지 않고 한 사람으로, 그냥 어머니로 어머니를 대할 수 있었다고 말하면서, 말씀의 능력이라고 하셨다. 마음이 뭉클했다. 말씀이 그 분을 조금씩 변화시켜가고 있음이 보여서다.

또 한 분은 일할 때 짜증이 현저하게 줄어든 자신을 보면서 스스로 놀랐다고 하신다. 하루 종일 너무 바쁜 분인데 밤 늦게 집에 와서 30분 정도 말씀을 묵상하는데, 그 묵상의 능력이 자신을 변화시키고 있음을 삶의 구석구석에서 보고 있다고 하셨다. 

이럴 때 목사로 살아가는 보람이 느껴진다. 말씀이 그저 말씀으로 머물지 않고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됨을, 말씀을 묵상하는 분들로부터 들을 때 한없이 기쁘고 감사하다. 

이럴 때는 목사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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