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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 코로나 무덤?...3일 밤 사이 8명 무더기 신규 확진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수홍기자 송고시간 2020-12-04 09:01

"예방적 검사 100여 명 대상자 중 추가 확진자 발생 위험 커"
한준섭 충남 서산시 부시장이 지난 3일 서산시청 브리핑 룸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 사실을 브리핑 하고 있는 모습.

[아시아뉴스통신=이수홍 기자] 충남 서산시가 코로나19 무덤이 되고 있다.

3일 오후 2시까지 61번째 신규 확진자 발생 사실을 알렸던 서산시에서 이날 밤사이 8명이 무더기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69번째를 기록 했다.

시는 4일 오전 7시 43분 ‘안전안내 문자’를 통해 69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사실을 알렸다.

특히 밤사이 무더기 코로나19 확진자들은 61번 확진자(20대, 서산시 석림동 몸부림짐 헬스트레이너)와 접촉한 사람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61번 확진자와 접촉이 확인된 사람들은 가족 3명과 지인 2명 헬스장 관련 9명 등 14명이다.

CCTV 등을 통해 예방적 검사 대상자는 헬스장 방문자 등 1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예방적 검사를 통해 무더기 추가 확진자 발생 위험도 커 서산시 방역 당국도 예의 주시하고 있다.

61번 확진자는 지난 1일 발열 등 이상 증세가 나타나 시 보건소에서 검체 검사 결과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헬스장과 61번 확진자의 집 등과 동선을 따라 방역소독을 마쳤다.

그 어느 때보다 개인 방역 수칙 철저한 준수가 강조되고 있다. 
lshong65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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