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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총리, 경제활력 수출 위한 수도권 관문항 인천신항 방문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이채현기자 송고시간 2020-12-06 14:47

K-방역 속 수출입 현장 점검...탄탄한 방역 인프라로 자유운 물류로 코로나 막는 안전한 항만을
5일 오전 정세균 국무총리가 수도권 관문항인 인천시 연수구 인천신항대로 소재 인천신항을 방문해 인천시 박남춘 시장, 김교흥 의원, 박찬대 의원, 유동수 의원, 정일영 의원, 해수부 박준영 차관, 산업부 나승식 무역투자실장, 홍종욱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최준욱 인천항만공사 사장, HMM 배재훈 대표이사, SM상선 박기훈 대표이사, 삼영물류(주) 이상근 대표이사 등과 함께 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시청)

정세균 국무총리는 5일 오전 수도권 관문항인 인천신항(인천시 연수구 인천신항대로 소재)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인천시 박남춘 시장, 김교흥 의원, 박찬대 의원, 유동수 의원, 정일영 의원, 해수부 박준영 차관, 산업부 나승식 무역투자실장, 홍종욱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최준욱 인천항만공사 사장, HMM 배재훈 대표이사, SM상선 박기훈 대표이사, 삼영물류(주) 이상근 대표이사 등이 함께 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코로나19 영향이 장기화되고 있는 불안정한 여건에서도 최일선에서 국가경제를 뒷받침하고 있는 수출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 시간을 가지면서 최근 해상운임 상승, 수출선박 및 컨테이너 박스 부족 등으로 인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원활한 물류 환경 조성에 관계기관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정 총리는 "11월은 月수출과 일평균 수출이 2년 만에 모두 증가하는 등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반도체, 자동차 등 우리 주요 수출 품목들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점은 경제 활력 회복에 긍정적인 신호"라고 말했다.

11월 주요품목 수출증감률(%)은 (반도체)+16.4% (자동차)+2.1% (디스플레이)+21.4% (무통기기)+20.2% (가전)+20.3% (컴퓨터)+5.6% 등이다.

 특히 "코로나19 진단키트, 이차전지, 화장품 등 新수출성장동력 품목들의 부상과 중소기업 수출 증가 등 수출 저변이 확대되고 있는 점은 우리 수출의 펀더멘탈도 탄탄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11월 7대 新수출성장동력 수출증감률(%)은 (바이오헬스)+78.5 (이차전지)+19.9 (화장품)+25.4 (농수산식품)+10.5 (플라스틱제품)+10.2 (정밀화학원료)+6.6 (로봇)+48.5이다.

중소기업 수출 비중은 2018년 17.4% → 2019년 18.64% →2020년 1월 9월 19.44% 등이다.

정총리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수출선박난, 저유가 등 어려운 여건에 당면해 있지만 12월에도 어렵게 회복한 수출 활력의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민관이 총력을 기울이고 특히 내년에는 전세계적으로 무역이 활성화되고 경제가 회복될 수도 있어 그 과정에서 있을 수 있는 물류의 어려움에 미리미리 대비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러한 차원에서 정부는 단기적으로는 선박 추가 투입해, 중소기업 전용 물량배정, 중소화주·선사 운임보조 등을 통해 긴급 물류해소를 추진하고 12월 미주항로 국적선사 3척 추가투입(12,600TEU)+ 해외선사 6척 임시선박 투입(선복량 미정)한다.

장기적으로는 국적선사·수출기업간 장기계약 유도, 국적선사 선복 추가 확충 등 근본적 해결책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총리는 "HMM의 초대형 컨테이너선(16,000TEU) 8척 투입(‘21.上) 등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신항만 건설, 항만배후단지 공급 등 인프라를 적기에 공급해 항만이 수출입 물류거점이자 지역경제 활력제고의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특히 코로나 재확산에 대응해 탄탄한 방역 인프라를 구축해 ‘물류는 드나들되 코로나는 드나들 수 없는 안전한 항만’을 만드는데 만전을 기할 것"을 요청했다.

끝으로 정총리는 "수출화물의 선적현장을 참관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작업 중인 항만 현장근로자들을 격려하고 경제에 어려움이 있을때마다 수출이 경제회복의 근간이 돼다"며 더 큰 경제 도약을 위해 힘을 모아가자고 당부했다.
[아시아뉴스통신=이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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