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9일 금요일
뉴스홈 정치
충남 태안군, '귀농귀촌' 맞춤형 공공주택 공급...농촌 재생사업 추진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수홍기자 송고시간 2020-12-11 10:39

"귀농귀촌 활성화로 지역 인구 증가로 농촌 활력 기대"
지난 10일 LH 대전충남지역본부(대전)에서 가세로 태안군수(가운데)비롯한 서천군,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남교육청, 서울시50플러스재단 관계자 등이 '충남형 농촌지역재생사업 선도적 실행을 위한 기본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뉴스통신=이수홍 기자] 충남 태안군은 LH 대전충남지역본부 등과 협약을 맺고 태안군 3개소에 20∼30호 규모의 귀농귀촌가구를 위한 '친환경 저탄소 농촌주택' 공급에 나서기로 해 집중 주목을 받고 있다. 10년 공공임대 형식(시중 임대시세 이하) 이다.

특히 '청년형(1~2가구, 다가구/단독주택)', '은퇴형(2인가구, 단독주택)', '자녀교육형(3~4인가구, 단독주택, 학교인근)' 등 맞춤형 주택도 공급한다.

이 사업은 충남 태안군이 귀농귀촌 활성화를 통해 인구 증가까지 기대되는 '충남형 농촌지역재생사업' 을 선도적으로 추진 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
 
11일 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지역본부에서 가세로 태안군수를 비롯해 서천군,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남교육청, 서울시50플러스재단 관계자 등이 '충남형 농촌지역재생사업 선도적 실행을 위한 기본협약식'을 맺었다.
 
'충남형 농촌지역재생사업'은 귀농귀촌 수요에 대응해 맞춤형 공공주택과 귀농귀촌 지원시설(영농소득창출) 및 프로그램(조기정착)을 함께 공급해 귀농귀촌인과 지역민이 함께 더불어 행복할 수 있는 농촌지역 조성을 위한 사업이다.
 
협약의 골자는 태안군․서천군․충청남도 교육청․서울시50플러스재단․LH 대전충남지역본부 등이 '충남형 농촌지역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충남 농촌지역 여건에 기반한 농촌지역재생의 발굴 및 선도사업 시행 △청년 은퇴가구 등 귀농귀촌가구 지원사업과 연계한 사업 모델 개발 및 관련 연구 지원 △농촌지역재생 및 도농상생 협력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체 구성 및 협치포럼 등에 관해 상호 협력 등 내용을 담고 있다.
 
군은 입주자에게 △영농실습 △성공 귀농인 멘토링 △귀농지원기구 연계 교육 △농지임대 알선 △농업창업자금 지원 등을 통해 영농 소득 창출을 돕는 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충남교육청에서는 '농어촌 작은학교 지원사업'과 연계해 귀농귀촌가구를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50플러스재단은 도시민과 지역민과의 관계 형성과 관련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이번 충남형 농촌지역재생사업을 통해 지역 귀농귀촌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 인구 증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 진행 원활히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shong6500@hanmail.net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