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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제12대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중앙회장 선거 2파전

[전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수기자 송고시간 2020-12-13 15:06

이용규 부회장-최무열 회장 입후보...오는 29일 대의원 투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으로 선거여부 변수 등장
대의원, 임업인을 위한 진정성 있는 후보 선택할 듯
제12대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중앙회장 선거 후보 이용규 부회장과 최무열 회장(우)./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김성수 기자] 오는 29일 치러지는 제12대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중앙회 회장선거에 지난 10일 후보 접수결과 이용규과 최무열 2명이 입후보해 경선을 통한 대의원들의 투표로 결정하게 됐다.

입후보 전날까지 임업인들의 화합과 단합을 위해 원로와 임원들사이에서 합의 추대를 추진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최종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특히 이번 선거는 한국임업인들의 의견을 대변할 대표 수장을 뽑는 선거로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하다. 그동안 임업관련 법안이 임업직불제 등이 국회에서 문턱을 넘지못하고 계류하다 보니 전국 각 지역 임업인들을 대표하는 대의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29일 370여명의 대의원 투표로 선출되는 제12대 한국임업후계자협회중앙회장 선거는 오는 15일 중앙회 사무실에서 개최되는 제2차 선거관리위원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청)에 따르면 1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일일 1030명으로 첫 천명대가 나와 선거 개최여부가 어떻게 결정될지 불투명해졌다.

이 가운데 선관위원들 사이에서는 직접 투표와 온라인 투표 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장단점이 있어 최종 결과를 예단할 수 없는 상태다.

이에 따라 본 통신사는 지난 3년 임기동안 한국임업후계자협회중앙회 회장과 부회장을 맡아 일해온 최무열-이용규 두 후보가 입후보시 제출한 출마의 변과 공약, 경력 등을 바탕으로 임업인들의 알 권리를 위해 가나다순에 의해 먼저 이용규 후보부터 알아본다.


Q. 제12대 한국임업후계자협회중앙회장에 입후보하게 된 동기는?
"우리 임업의 발전과 임업후계자들의 소득증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가슴속 뜨거운 열정으로 봉사하고자 출마 결심을 했습니다, 협회의 미래를 위해 회원 여러분들의 사랑과 관심, 격려와 지지를 당부드립니다"

Q. 이번 선거에 임하면서 공약을 제시했는데요?
"각 지역 사무처장님들이 신명나게 일할 수 있도록 처우개선(유급)에 나서겠습니다. 또 임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혜택이 될 수 있는 임업관련 사업개발 추진, 부설연구소를 설립해 산림소득사업 4~5개가 표준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추진, 맞춤형 전문 임업인사업 부활, 임업 장비지원 품목 확대, 면세류 대폭 증액 등을 이뤄 내겠습니다. 특히 협회의 투명한 경영을 위해 회비에 의존한 재무구조 개선과, 임산물 수출사업 추진을 위해 부설연구소 내 사업부 신설로 수출 및 국내 소비 촉진운동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사업이익을 활용해서 후계자협회 자녀 장학금을 조성해 미래의 꿈나무 임업인들을 위한 장학재단 운영에 나서겠습니다. 또한 임업인들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임업후계자 대상을 신설해 시상 추진을 마련하겠습니다"

Q. 임업인과 대의원들에게 당부 말씀이 있다면?
"새롭고 강한 한국임업후계자협회를 위해 임업인들과 상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부족한 점을 채우고, 임업인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협회를 투명하게 이끌어 가겠습니다. 특히 협회의 주인은 바로 임업(회원)인 주인공으로, 회원이 주인인 협회, 후계자가 먼저인 협회, 협회의 위상제고를 위해 저의 가진 모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이용규(57) 후보는 경상북도 경주 출신으로 충남대학교 농과대학 임학과를 졸업했다. 그동안 국제라이온스클럽356-B지구 신세기라이온스클럽 회장, 사)한국조경수협회 대전·세종·충남동부지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대한전문건설협회대전광역시회 조경식재분과위원장,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중앙회 부회장, 산림청 정책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상훈으로는 산림조합장상, 산림청장상, 경상남도 도지사상, 충청북도 도지사상, 농림식품부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2.최무열 후보
Q. 제12대 한국임업후계자협회중앙회장에 입후보하게된 동기는?
"이제는 가야하는 길이 보입니다. 만드는 방법이 보입니다. 추진하고 있는 책과 제도개선들이 어려 건 있습니다. 균형있는 의견개진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안들을 논의하고 결론을 도출하가 위해 재선을 다짐했습니다"

Q. 이번 선거에 임하면서 공약 3가지를 제시했는데요?
"각 도지회 사무처장님들의 '유급'에 나서겠습니다. 이어 임업진흥원 외 필요한 기관장은 임업인들을 잘 아는 임업인이 선임돼야 합니다. 또 임업진흥원을 비롯한 임업인과 밀접한 기관장 임명은 협회장의 재가가 있어야 합니다. 특히 차기 정부에서는 임업계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순위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임업직불제 통과와 산림복합문화원법은 국회에서 통과돼야 합니다. 국산목재 사용을 상향시켜 산주와 임업인이 실질적 소득원이 돼야합니다. 조림시 나무식재 자율성 보장과 임업인의 맏형격인 임업후계자들이 지역 산림과 직원에게 홀대받지 않아야 합니다. 품목별 분과를 만들어 어느 기관보다 기술적으로 우위를 다지는 실질적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Q. 임업인과 대의원들에게 당부말씀이 있다면?
"지난 3년 동안 노력해 왔지만 아직도 성과가 미흡합니다. 상기 이러한 일들을 위하여 아직도 반도 못 태운 뼛속까지 임업인입니다. 저 최무열이 남은 열정을 불태우기 위해 3년 임기 제12대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중앙회장 선거 재선에 도전했습니다. 실질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만나면 행복하고 헤어지면 그리운 사람 저 최무열을 위해 많은 격려 부탁드립니다"

최무열(55) 후보는 강원도 강릉 출신으로 현재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농학과에 재학중인 만학도다. 현재 한국임인총연합회장, 더불어민주당 동북아평화협력특별위원회 산림분과위원,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농어촌분과위원, 남북산림협력포험 부이사장, 산림교육원 교육훈련발전협의회 위원,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과학 자문위원회 위원, 한국임업진흥원 이사, 산림조합상호금융 예금자보호기금관리 위원, 산림조합중앙회산림조합발전 자문위원회 위원, 농촌경제연구원 강원리포터 및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worlda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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