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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 평생교육원 부설로 '드론종합교육' 울주군 사업 3년째 이어져

[부산=아시아뉴스통신] 한창기기자 송고시간 2020-12-13 15:18

드론전문조종교육 15주 연수과정 수료생 배출
드론자격증 소유자들, 실전 연수장 없는 국내 열악한 환경... 마땅히 설 자리 없어
11일 오후 2시 춘해보건대학 내 평생교육원에서 드론 방제·방역 재난안전대응 전문조종 교육과정을 마치고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창기기자

[아시아뉴스통신=한창기 기자] 춘해보건대학교는 울산시 울주군과 ‘지역대학연계 맞춤형 산업인재육성’사업으로 대학 내 평생교육원에서 드론조종사 인력양성 교육과정을 3년째 이어오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2시 춘해보건대 평생교육원에 따르면 국내 첫 대학기관에서 전문교관들로 구성한 드론 자격증(국가자격증, 민간자격증) 소유자들을 위해 15주간의 드론전문조종 연수교육을 마치고 수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드론 방제·방역 재난안전대응 전문조종 교육생 일동이 춘해보건대학 김희진 총장에게 학교 전경 항공촬영 사진 액자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창기기자

드론 전문 연수교육은 자동차 연수보다 1:1 교육은 아니지만, 교관이 최소 3~5명이 짜맞춤 교육으로 운영하는 어려운 과정이다. 아울러 자동차 운전면허를 따면 연수를 하지만 무인항공기(드론)는 자격증을 소유하고도 연수할 곳이 없는 열악한 환경이 국내 실정이다. 

이날 수료식에는 드론전문조종교육에 드론조종사 1급 자격시험에 도전하며 방제·방역훈련, 재난대응 비행훈련, 환경순찰비행, 산불 및 산악비행훈련 등 현장을 직접 순회하며 비행교육을 마무리했다.
춘해보건대 평생교육원 내 드론전시장에서 김희진 총장 및 수료생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창기기자

또한 해당 사업과 관련해 춘해보건대 평생교육원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정보문화센터와 대학 국제컨퍼런스홀 2층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전문조종 교육생들은 수료식을 계기로 대학과 연계하면서 ‘춘해드론봉사단’을 창단해 울주군, 부·울·경 일대에서 전문드론 조종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춘해보건대학 평생교육원은 드론교육추진위원회를 발족(위원장 이학박사, 부산드론안전관리단장 김기혁 교수)해 자격증 소유자를 위해 울주군과 드론 방제·방역 재난안전대응 전문조종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평생교육원 부설 드론종합교육센터 추진위원장인 김기혁 교수는 “이번 전문조종사 수료식을 계기로 대학 측의 지원과 드론봉사단 창단으로 울산시, 울주군, 나아가서 부·울·경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에 드론봉사단을 창단함으로써 평생학습은 사회에 환원하는 교육 결과를 대학-정부 기관이 솔선수범하는 학습제도”라고 소외를 털어놨다.

평생교육원 신경미 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평생대학은 무인항공기(드론)와 같은 기술적 전문인력양성을 통해 지역주민과 연계해 드론을 통한 전문 인력양성교육 과정은 대학과 울산시와 울주군의 산·관·학의 협업 교육과정의 대표적인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전문분야에서 재취업, 재창업 교육 및 기회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100세 시대를 겨냥한 평생학습체제'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학습발전',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시니어와 일자리를 연계학습'하는 평생학습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asianews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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