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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순천시, 겨울방학 맞아 市 방문 학생·일반시민 모두 익명 코로나19 검사 실시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조용호기자 송고시간 2020-12-15 12:12

- 市 방역 당국, 코로나19 검사…신분 묻지도 따지도 않고 원하는 모든 시민 익명으로 검사한다.
- 시, “겨울방학 맞아 지역으로 귀가한 학생들 코로나19 전수 검사” 독려
지난 8월 22일, 순천시가 긴급하게 준비한 팔마체육관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받기 위해 차량이 길게 이어지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조용호 기자] 코로나19 방역 당국이 겨울방학쯤에 학생들이 부모가 거주하고 있는 지역(본가)으로 귀가하는 학생들의 방역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전남 순천시는 수도권과 비수도권 등 타 지역에서 학교(대학)을 다니고 있는 학생과 그리고 해외 유학생들이 겨울방학을 맞아 부모가 거주하고 있는 순천을 방문할 경우에는 코로나19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무료 검사를 받을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또 시 방역 당국은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자의 신원(주민번호, 주소 등) 파악과 증상 유무, 확진자와 동선 겹침, 고위험 업소 방문 등에 대해서는 전혀 묻지도 기록도 하지 않고, 다만 전화번호만으로 익명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적으로 15일 현재(오전 10시)까지 880명(국내 848, 해외 32)이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지난 12일 1030명(국내 1002, 해외 28)을 최고점을 찍은 이후 세 자릿수로 내려왔지만, 아직은 안심할 단계가 아니라는 판단이다.
 
전남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5일 현재(오전 10시 기준) 1명이 추가되면서 총 481명이며, 광주광역시는 5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총 827명이다.
 
이에 중앙방역 당국은 현재(수도권) 2.5단계를 3단계로 격상할 것에 대해 심사숙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cho5543708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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