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강기성 기자]
경기 평택시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산동 목천고가오거리에서 신장동 송탄클래시아와 비전동 한성아파트 주변 등에 교통시설 정비 및 도로 개선사업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도로 정비와 환경 개선사업은 시와 평택경찰서 및 도로교통공단이 함께 논의해 개선 방안을 마련 후 진행된 것이다.
우선 지산동 목천고가오거리에서 신장동 송탄클래시아 주변은 총 사업비 3억800만원(국비 50%, 시비 50%)을 투입해 표지판 및 노면표시,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 및 차로 폭을 축소, 급경사 미끄럼방지포장 및 노면색깔유도선 등을 정비했다. 이 지역은 평택경찰서에서 올해 속도를 50km에서 30㎞/h로 하향해 생활도로로 지정한 바 있다.
또 한성아파트 주변은 총 사업비 2억1400만원(국비 50%, 시비 50%)을 투입해 횡단보도 정비 및 신규 신호등 설치 및 교차로 면적 축소, 과속과 신호위반 단속카메라 및 발광형 표지판 설치, 비정형 교차로 노면색깔 유도선 설치 등을 진행했다.
김재열 시 교통행정과장은 “시는 인구와 차량이 늘어 안전을 위해 차량속도가 50km에서 30km로 하향이 시행돼, 도로에 차량중심에서 보행자 중심으로의 인식 전환이 필요해 정비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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