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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동호 교육감이 15일 현대화 리모델링을 마치고 개관한 대전과학체험관을 둘러보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이병수 기자] 대전교육과학연구원내 탐구학습장이 현대화 리모델링을 마치고 '대전과학체험관'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15일 개관했다.
과학전시관인 탐구학습장은 1998년부터 개관해 5개 전시관을 운영해 오다가 작년부터 전체 전시관을 현대화해 3개 전시체험관과 4개 오픈랩 실험실로 새 단장을 했다.
3개의 전시체험관에서는 학교과학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작동형 전시체험물을 통해 과학적 호기심을 증진시키고 과학 원리를 탐구할 수 있으며 전시해설과 함께 자유체험을 맘껏 즐길 수 있다.
4개의 오픈랩에는 단위학교에서 구비하기 어려운 과학실험기기를 갖춰 코딩활용 과학공작 프로그램과 분야별 주제중심 실험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자유학년제 수업과 과학실험수업 등 과학교육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대전과학체험관은 ‘스스로 체험하고 탐구하며 미래의 꿈을 키우는 과학문화 거점 공간’이라는 슬로건 아래 학생·교사·학부모·과학계 퇴직자 등 대전교육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과학교육의 장을 조성해 과학문화의 거점으로써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다.
이번 개관 후 당분간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과학 체험꾸러미를 제작해 배포하고 실시간 쌍방향 영상으로 주말 과학탐구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등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최철영 원장은 “대전과학체험관이 시도교육청 과학관 운영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체험중심 창의융합 과학교육의 메카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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