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1일 토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김종식 목포시장 “고용위기지역 지정 연장 감사”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20-12-17 11:46

“중앙부처.전남도.기관단체.정치권 역량결집으로 결과물 얻어내”
김종식 목포시장./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김종식 전남 목포시장은 목포시가 고용위기지역으로 1년간 연장된데 대해 “조선업 불황과 코로나19라는 매우 힘든 시기에 우리 시의 고용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고용위기지역 지정 연장을 결정해 준 중앙부처와 힘을 모아준 전라남도, 각 기관단체 및 지역정치권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17일 이같이 밝히고 “근로자와 시민들에게 필요한 지원과 사업을 적극 시행해 고용이 유지되고 경제가 활성화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식 목포시장 및 시 관계자는 올해 말 종료되는 고용위기지역 연장을 위해 고용위기지역 8개 지자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협력하고 한국고용정보원과 민관합동조사단의 현장실사에 철저히 대비했다.
 
이와함께 지역 경제 상황 및 청년 인구 감소 등 얼어붙은 고용현실을 호소하고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조선산업 다각화, 해상풍력 산업 추진 등 시의 노력을 설명하며 관계부처 위원을 설득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도 병행했다.
 
또한, 제9차 고용정책심의회 회의를 앞두고 국회와 고용노동부, 행정안전부에 고용위기지역 8개 지자체의 간절한 염원을 담은 공동 건의서를 제출하며 마지막까지 연장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했다.
 
특히 김 시장은 “이번 연장 결정은 목포시와 전남도의 전방위적인 노력뿐만 아니라 김원이 국회의원을 포함한 전남지역 국회의원 10명의 재연장 촉구 국회 기자회견, 전남도의회 고용위기지역 재연장 촉구 건의 등 목포시와 지역 정치권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이 만든 결과물이다”고 평가했다.

목포시는 고용위기지역 지정기간 1년 추가 연장으로 ►고용안정·직업능력개발 ►지역고용촉진 ►종합취업지원대책 ►중소기업 지원 등 사업주 및 근로자를 위한 14가지 범정부차원의 일자리 지원대책을 계속 적용받게 된다.
 
이외에도 올해 말 종료 예정이었던 조선업에 대한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도 내년 말로 연장됨에 따라 고용유지지원금 최대 90% 지원 등 혜택으로 목포지역 조선업 근로자의 고용 안정화에 기여하게 됐다.

한편 목포시는 지난 3년간 고용위기지역 지정으로 국비 364억을 지원받아 5차례 희망근로 지원사업을 시행해 8527명의 시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고용위기 극복을 위한 보통교부세 469억원을 확보하고 현안사업을 원활하게 추진 중에 있다.

jugo333@hanmail.net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