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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코로나19 공격적 대응 호평... 77번 복지시설 근무자 동선 공개

[강원=아시아뉴스통신] 조이호기자 송고시간 2020-12-17 22:23

사천면 소재 00복지시설 88명 코호트 격리
강릉아레나 선별진료소에서 검사의료진들이 추위와 싸우며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조이호 기자

[아시아뉴스통신=조이호 기자] 강릉시가 빠르게 역학조사를 완료하고 77번과 78번의 동선을 공개했다.
 
시는 17일 확진된 77번(50대) 환자가 사천면 소재 00복지시설 근무 한 것으로 알려져 복시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총 88명에 대해 전체 검사를 실시하고 복지시설을 코호트 격리 하는 조치를 취하며 대규모 감염 위험 차단에 나섰다.
 
시보건당국에 따르면 77번 환자는 3일과 4일 타지역 동선 이후 성산면 소재 00보건기관 방문 1회와 17일까지 자택, 복지시설만 다닌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78번(20대) 확진자는 남문동 소재 00병원 근무자로 14일에서 17일까지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만 14일 당시 병원 근무 중 접촉자는 계속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보건당국은 정확한 동선확인을 위해 GPS 및 카드내역 등을 확인 요청할 예정이다.
 
한편 강릉시는 그동안 대규모 지역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가용인력을 동원해 역학조사 및 검사대상자, 자가격리자를 분류하고, 강릉아레나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 운영함으로써 대규모 감염 위험을 차단하는 조치등을 빠르게 취하고 있다.
 
또한 18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강화된 2단계로 하향 조정해 시행하고 시민들의 개인 방역 준수와 가족 모임 등을 자제할 것을 호소하고 있다. 


aurumflo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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