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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소년과 해외 한국 청소년, 온라인글로벌청소년포럼 펼친다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20-12-18 08:54

충북도국제교육원 충주분원, 주말야간인 20일 오후 9~11시 진행
코로나가 바꾼 일상과 온라인 교육에 관해 이야기 나누고 토론
 
충북도국제교육원 충주분원이 온라인으로 포럼기획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장면./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충북지역 청소년과 해외 거주 한인 청소년들이 온라인으로 만나 코로나19가 바꾼 일상과 온라인 교육에 관해 토론한다.
 
특히 충북의 한국 청소년들은 영어로, 해외 거주 청소년들은 한국어로 토론함으로써 글로벌소통능력을 키운다.
 
충북도국제교육원(원장 최용희) 충주분원은 오는 20일 오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2020 온라인 글로벌 청소년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국제교육원이 처음으로 마련한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상황과 각국의 시간대에 맞춰 온라인을 통해 주말 야간시간에 진행한다.
 
포럼에는 미국, 영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일본 등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 청소년과 국내 거주하고 있는 한국, 중국 청소년들이 참여한다.
 
국제교육원이 처음 기획한 이번 글로벌 포럼은 11~12월 영어토론반을 운영하며 글로벌소통능력을 쌓은 고등학생들이 주체적으로 기획하고 추진하는 청소년자치 참여활동의 일환이다.
 
이달 3일부터 충북도 내 관심 있는 중·고등학생들의 참여를 받았으며 청소년 100명 이상이 신청했다.
 
포럼의 주제는 ‘코로나19가 바꾼 우리들의 일상’, ‘온라인 교육에 관한 단상’으로 각자 처한 상황과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토론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의 청소년들은 영어로, 외국청소년들은 한국어로 진행해 영어와 한국어 두 가지 언어로 이뤄질 예정이다.
 
각 주제 발표가 끝난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있어 포럼에 참여한 누구나 채팅창을 통해 참여 소감이나 질문을 할 수 있게 했다.
 
이번 포럼을 기획하며 준비한 장한결 학생(충주고 1)은 “영어로 포럼을 한다는 것이 엄두가 나지 않았지만 영어토론수업을 통해 자신감이 좀 생겼고 외국에 있는 친구들과 함께 준비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2020 온라인글로벌청소년포럼은 유튜브(충북도국제교육원 충주분원에 문의)를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다.
 


kooml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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