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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유·초·중·고 무상급식 단가 평균 6% 인상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병수기자 송고시간 2020-12-18 14:26

대전시교육청은 2021년도 대전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이 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부터 유·초·중·고등학교 무상급식 단가를 평균 6% 이상 인상한다./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2021년도 대전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이 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내년부터 유·초·중·고등학교 무상급식 단가를 평균 6% 이상 인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단가인상은 '학교급식법 시행규칙'의 영양관리기준 개정에 따른 에너지 필요량을 반영해 공립유 150원, 사립유 200원, 초등학교 150원, 중학교 300원, 고등학교 100원 인상한다.

총 사업비 1,249억원을 대전시와 시교육청이 50%씩 분담해 18만여명의 학생에게 보다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세입 재원 감소로 어려운 재정 여건임에도 지난해 예산대비 23억원을 증액 편성한 것은 코로나19로 가중된 학부모 부담 경감과 학생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챙기려는 의지로 풀이된다.

또한 무상급식비 지원이외에도 노후 급식기물·기구 교체비 17억 4천만원, 위생관리시스템 구축비 4억 4천만원, 살균수제조장치 설치비 1억 8천만원을 지원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이번 무상급식 단가 인상으로 보다 건강한 학교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학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주고 학생들에게 영양 만점의 학교급식이 제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lilsam1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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