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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野 정부흔들기 도 넘어" 일침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조이호기자 송고시간 2020-12-18 19:48

이낙연 당대표가 17일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조이호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지금은 여야를 떠나 국가의 모든 역량을 모아 국난을 극복해야할 때다. 혼란 없이 이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의 고통을 하루빨리 덜어드리는 일에 야당도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낙연 대표는 이날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회의에서 "야당의 정부 흔들기가 도를 넘고 있다. 방역정책의 방향에 힘을 모아주고 세부적으로 미흡했다면 건설적 제안을 해 주는 것이 옳다."며 야당 공세에 일침을 가했다.

또한 이대표는 “권력기관들이 국민 품으로 속속 돌아오고 있다. 검찰개혁은 이제 시작”이라고 말하고 "국민의 검찰로 발전하도록 개혁을 지속해야된다.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지금의 진통을 극복하고 더 공고해질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앞서 사의를 표명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해선 “우리 사회의 숙원이던 검찰개혁을 이루려 노력했고 초석을 놨다”고 높게 평가했다.

그는 코로나 대확산으로 고통받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도 "3조원+α 규모의 맞춤형지원, 임차료 등 고정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방안, 신용카드 수수료 부담 경감, 공과금 납부기한 연장 등 가능한 모든 대책을 놓고 정부와 협의 할 것"과 "당 정책위와 관계부처는 논의를 서둘러 연내에 종합적인 긴급 지원 대책을 내달라"고 요청했다.

청년 일자리 관련해서 이 대표는 "공공일자리가 청년 고용창출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내년도 신규채용 확대가 필요하다"며 언급하고 "민간 기업들의 적극적인 청년채용 동참을 위해 세제지원 등의 방안도 함께 마련해야한다"고 방안을 내놨다. 

이 대표는 제주 4.3 특별법 개정안에 대해 "정부와 당의 협의가 마무리 됐다"며 "4.3 특별법은 과거를 치유하고 미래로 나아가는, 정의 입법의 남은 과제중 하나기에 이번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하겠다"고 처리의사를 밝혔다. 

aurumflo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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