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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청렴도 회복에 사활걸어...

[강원=아시아뉴스통신] 조이호기자 송고시간 2020-12-18 14:43

삼척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조이호 기자] 삼척시는 청렴도시로의 명예회복을 위한 고강도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나선다.
 
시는 청렴도가 바탕이 되지 아니하는 한, 시가 구상하는 모든 정책이 이루어지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시가 마련한 4대 핵심분야는 부패신고 열린창구 활성화, 반부패 자체 역량강화, 반부패 직원 인식전환 청렴교육, 청렴 공직문화 조성으로 각 분야의 목표 달성을 위한 12개의 세부과제를 마련했다.
 
또한 내년 1월1일부터 시장실 직통 부패 클린신고 핫라인(Hot Line) 개설을 시작으로 연중 강력한 청렴 대책이 추진된다.
 
또, 외부 전문가와 시민감사관 등으로 구성된 공직비리 감사위원회를 신설하여 감사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민관이 협력하는 청렴 모델을 제시한다.
 
반부패 역량 강화분야에서는 부패 위험도 사전차단을 위해 공직자 자가진단과 함께 취약분야별로 청렴도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등 맞춤형 청렴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그 밖에도 청렴문화 저변 확대와 부패인식 개선을 위하여 전문교육기관에 청렴문화 교육활동을 의뢰하고 공사감독관과 인허가업무 담당자 등에게는 더욱 강도 높은 청렴교육이 진행된다.
 
비위 공무원에 대한 징계도 한층 강화되어 담당자는 물론 상급 관리자에 대하여도 엄중 문책할 방침이다.
 
김양호 삼척시장은 “공사업체 유착과 금품, 향응, 편의요구와 제공과 관련된 비위 대상자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로 즉시 직위해제 조치하는 등 고강도로 처벌하여 우리시의 청렴도 회복을 위한 반부패 척결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척시는 지난 9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외부 청렴도 평가에서 5등급을 받으며 시 이미지에 비상이 걸렸다. 



aurumflo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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