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18일 경북 청도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70회 제2차 정례회가 열리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청도군의회는 제270회 제2차 정례회를 24일간의 일정으로 모두 마치고 18일 폐회했다.
의회는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2020년 행정사무감사, 2021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 2020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각종 조례안과 기타 부의안건 등을 처리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먼저 행정사무감사는 특별위원회(위원장 이경동)를 구성한 가운데 청도군 본청을 비롯 사업소, 읍.면, 청도공영사업공사,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등을 대상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4일까지 총 9일간의 일정으로 행정사무감사에 나서 주요 사업장 현장확인 2건을 포함해 부진한 사업에 대한 군정 전반에 대한 예산집행의 효율성과 형평성 등을 면밀히 살펴 지적과 함께 각종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재성)는 내년도 청도군의 본예산안을 면밀히 심의해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민생생활 안정에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2020년 본예산 4085억 대비 18% 증가된 4829억원의 본예산을 확정했다.
김수태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정말 힘든 한 해였지만 그동안 의정활동에 애정 어린 관심과 뜨거운 성원을 보내 준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원칙과 신뢰를 바탕으로 소통하고 화합해 더 살기 좋은 청도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ysc2526@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