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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완주군, 전북 코로나 확진자 발표에 도민들 헷갈려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유병철기자 송고시간 2020-12-19 11:44

전북도재난안전대책본부, 시.군 체계적 총괄 방역행정에 헛점드러나
코로나 발생 전북숫자와 시.군발생 숫자 일치하게 발표하라
코로나 19 바이러스 병원체./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유병철 기자] 전북 완주군이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은 '전북 코로나 발생' 숫자를 발표하면서 도민들을 헷갈리게 하고 있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전북도 방역본부의 시군 관리에도 헛점이 드러났다.

완주군은 19일 오전 10시6분에 군민등을 대상으로 코로나 19확진자 발생안내를 통해 "전북 651번(완주 25번) 전북 600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 관내동선 없음"이라고 공지했다.

앞서 전주시가 같은 날 오전 9시 8분 안내문자에서 "전북 665번 666번째가 발생했다. 두명의 확진자는 전북 647번째와 접촉후 자가격리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공지 했다.

전주시가 전북 확진자가 665~666번째가 발생했다고 발표 했는데, 완주군은 1시간 늦게 '전북 코로나 651번째 발생'이란 엉터리 숫자를 공지했다.

기자가 이날 전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확인한 결과 오늘(19일) 오전10시30분 현재 전북코로나 발생 확진자는 전주시가 발표한 666명이 맞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으로 볼때 도내 각 시군이 코로나 확진자에 대한 통계의 일관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코로나방역본부)는 도민들이 코로나 발생 전북 숫자에 헷갈리지 않도록 체계적인 총괄 관리가 절실해 보인다.

도민들은 전북도와 각 시군의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빈틈없는 방역은 물론, 코로나 발생 숫자의 일관성과 동선등 정확성의 안내를 바라고 있다. 

ybc91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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