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최기문 경북 영천시장(왼쪽 첫번째)이 관내의 영천축산농협 본점을 방문해 영천사랑카드를 발급받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영천시는 종이형 상품권의 단점을 보완한 카드형 영천사랑상품권인 '영천사랑카드'를 21일 출시했다.
이날 영천축산농협 본점에서 열린 출시 기념식에는 최기문 시장, 김진수 축산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해 영천사랑카드를 발급받고, 인근 상가에서 영천사랑카드로 물건을 구입했다.
영천사랑카드는 충전금액에 따라 사용가능한 체크카드 방식으로, 한국조폐공사 앱 '지역상품권 chak'을 통한 온라인 발급이나 지역 농협.축협 등을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다.
개인 구매한도는 월 50만원이며, 충전금액 10% 할인과 연말정산 시 체크카드와 동일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영천시 관계자는 "그간 종이형 상품권 사용에 불편을 호소해 온 청년층, 직장인 등의 카드형 상품권 이용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그동안 종이형 상품권만 이용하던 시민들이 보다 편리한 영천사랑카드 출시로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영천사랑카드를 통해 혜택도 누리고 지역상권도 살리는 착한 소비운동에 시민모두가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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