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경찰서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장인영 기자]
경남 산청경찰서 소속 경찰관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아 파출소가 패쇄 조치 되고 치안센터는 방역 후 해제 조치 됐다.
확진 판정을 받은 경찰관은 진주시 안전문자를 받고 진주보건소에서 검사 후 양성 판정을 받고 사천 A병원으로 이송됐다.
확진자가 근무하던 파출소는 폐쇄되고, 인근 치안센터는 한 때 폐쇄 되었다가 방역 소독과 환기 후 해제 조치 됐다.
정확한 감염경로는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며 이동 경로 파악 및 역학 조사가 진행 중이다.
확진자와 같이 근무했던 팀원 경찰관 2명과 함께 식사를 한 동료 경찰관 1명은 밀접접촉자로 분류,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현재까지 양성 판정을 받은 경찰관 관련 접촉이 예상되는 직원 57명 중 51명은 21일 오후 검채 채위 후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나머지 직원 6명은 22일 검사를 받을 예정에 있다.
이 소식을 접한 주민 A씨는 "N차 감염으로 추가 확산이 우려된다"며 "산청군의 깜깜이 행정으로 인해 산청군민들은 공포의 밤을 보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고 성토했다.
진주시 코로나19 관련 안전 안내 문자./ 아시아뉴스통신DB. |
한편 진주시청은 20일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12월10일~14일, 15일, 17일, 18일 옥돌탕(여탕) 이용자는 진주시보건소로 연락바란다는 메시지를 발송했다.
반면 산청군은 진주시와 대조적으로 확진자와 관련 된 안내 문자를 발송하지 않고 있어 주민들의 행정에 대한 불신과 불만의 목소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거세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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