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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잠홍저수지, "수상테마파크 조성 앞당겨진다"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수홍기자 송고시간 2020-12-23 14:54

환경부의 중점관리저수지 우선 대상 '선정'
"잠홍저수지에 총사업비 348억원 규모 5개 사업 검토 된다"
국민의 힘 성일종 국회의원(서산 태안)

[아시아뉴스통신=이수홍 기자] 충남 서산 잠홍저수지가 환경부의 중점관리저수지로 지정됨으로서 생태공원으로 탈바꿈도 속도가 날 전망이다.

이곳 생태공원 조성은 성일종 국회의원(국민의 힘 서산 태안)이 지난 4.15(21대) 선거공약이었다. 이에 따라 공약 이행의 청신호로 받아들여진다는 점에서 지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은 이와 관련, 보도자료를 통해 서산 잠홍저수지가 환경부 지정 ‘중점관리저수지’로 최종 확정돼 총사업비 348억원 규모의 5개 사업이 검토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산 잠홍저수지는 지난 10월 ‘중점관리저수지 우선 대상’으로 선정된 데 이어 지난 19월 최종 확정됨으로써 향후 1년간 ‘수질오염 방지 및 수질개선대책’을 수립하게 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충남도와 서산시는 잠홍저수지에 총사업비 348억원 규모의 5개 사업을 검토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하수관거 정비 100억원 ▲인공습지 조성 160억원 ▲Eco-tone 복원 7억원 ▲낚시 금지구역 지정 (비예산 사업) ▲인공습지, 침강지 조성 81억원 등이다.

성일종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 당시 자신의 10대 공약 중 하나인 서산 잠홍저수지에 수상복합레저파크 건설을 약속한 바 있다"며 "이번 환경부의 중점관리저수지로 최종 확정 됨으로써 자신의 선거 공약이 현실화 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고 말했다.

현재 잠홍저수지는 시설관리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에서도 81억원 규모의 수질개선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준설이 이루어지면 성 의원의 공약대로 수상센터를 건설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예정이다.

성일종 의원은 “잠홍저수지 수질개선 사업이 이루어지고 나면 시민들을 위한 생태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라며 “향후 중앙정부와 협의를 통해 필요한 국비확보 및 행정적 지원을 더 많이 이끌어내 제1부춘산공원, 제2호수공원에 이어 서산시 제3의 공원으로 조성해 서산시민과 인근 시군민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 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lshong65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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