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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것은 인재'...영천 별사랑봉사회, 영천시장학회에 장학금 300만원 기탁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20-12-24 11:51

총 2430만원의 장학금 기탁
23일 경북 영천시청을 방문한 지역의 별사랑봉사회 이호성 회장(오른쪽 두번째)과 회원들이 최기문 시장에게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영천시 별사랑봉사회가 23일 300만원의 장학금을 (재)영천시장학회(이사장 최기문)에 기탁했다.

'별사랑봉사회'는 지난 2008년 결성돼 지역의 어려운 곳을 찾아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펼치는 순수한 봉사활동 모임으로, 영천의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라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총 243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호성 별사랑봉사회 회장은 "영천시민들이 바라는 희망찬 내일은 다음 세대에 주역이 될 인재를 키우는 일에서부터 시작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발전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된다면 어느 곳이든 찾아가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 21일 서라벌도시가스에서 지역의 학생들이 보다 나은 교육환경에서 올바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보태고자 1000만원의 장학금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한 바 있다.

조항선 서라벌도시가스 대표는 "우리 회사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바로 인재"라며 "지역의 인재들이 높은 목표를 설정하고 열린 사고와 능동적인 행동으로 최고의 위치에 오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영천시장학회에서 꾸준히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달 영동고등학교 농협동문회에서 지역의 후배들이 좀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100만원의 장학금을 영천시장학회로 보내와 남다른 후배사랑을 보여주기도 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영천 교육발전과 인재육성을 위해 아낌없이 나눔을 실천해 주신데 대해 항상 감사드리며, 영천시장학회는 더욱 노력해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ysc25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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